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위치한 강촌유원지는 80~90년대 젊은 대학생들의 M.T장소로 각광받아온 유원지 이다. 북한강을 끼고 길게 늘어선 강촌은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많은 상가들이 밀집해, 교외 나들이 코스로 적격이다.

서울에서 강원도 춘천으로 이어지는 46번국도를 타면 현재에도 M.T장소로 유명한 양평, 청평, 가평등을 거치면서 우측으로는 북한강이 길게 뻗어 있고 중간중간 기찻길과 계곡, 카페, 유원지들이 많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길을 달릴 수 있다.

멋진 드라이브와 함께 강촌에 도착하면 입구에 젊음과 낭만이 깊게 묻어있는 유서깊은 강촌기차역을 만날 수 있는데 80~9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서 유명한 춘천막국수나. 산채비빔밥, 닭갈비등을 식사할 수 있고 좀 더 뒤로는 민박, 펜션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주위에는 자전거, 스쿠터, 4륜 바이크를 빌릴 수 있는 상가들이 많은데 이는 강촌 입구에서 부터 구곡폭포 입구까지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하이킹 도로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달리다보면 어느새 구곡폭포 입구까지 들어서는데 성인 \\1,600원의 요금을 내고 입장할 수 있다. 폭포에서 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계곡물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걷기만 해도 상쾌한 기븐을 느낄 수 있다. 산책로 중간 쯔음에는 누가 먼저 시작 했는지 알 수 없는 돌탑들을 볼 수 있는데 수년동안 사람들이 쌓아 놓은 듯, 그 갯수만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서 아주 커다란 돌탑무덤이 있는 듯 느껴진다.

그렇게 산책로를 걸어 올라서면 구곡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오홉구비를 넘어 떨어지는 폭포수라 하여 구곡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30m의 높은 폭포수는 여름에 올라서면 서늘할 정도로 장관을 이룬다고 하며, 맑은 날에는 폭포부근에서 무지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지숙박 : 강촌리 일대 60여 가구가 민박집 운영 - 민박집의 대부분이 식당을 겸하고 있음.

주변명소 : 등선폭포, 삼악산, 남이섬유원지, 김유정생가, 신남역

자전거 하이킹 코스
강촌철교 밑-춘천 방향 강변 (1km)
구곡교-구곡폭포 주차장 아래(1.8km)
강촌교-등선교 아래 강변(2.3km)
강촌역 아래-춘성대교 아래(8.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