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를 보고 괜찮은 염색약이다 생각되어 엄마께 여쭤봤더니
마침 먼저 쓰던 염색약을 거의 다 사용하셨다고 하셔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제품 받아서 사진을 먼저 찍으시고 오늘 혼자 염색하셨네요
1제, 2제가 같이 있어 일단 편하다고 하시네요
섞어 쓰지 않으니까 다른 준비물이 필요없어 번거롭지 않으시대요
가위로 잘라 짜기만 하면 되니까 힘도 들지 않고요
장갑 낀 손에 짠 후 마른 머리에 바르고 비비기만 하면 되니까 머리빗도 따로 필요없고,
머리에 비빌 때 보니까 엄마 머리가 짧은 단발이어서 그런지
염색약 1개로는 모자라 2개를 사용해서 머리 전체를 염색했습니다
설명서에서는 머리 감는 것처럼 비비던데
저희 엄마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그냥 비비셔서 그런지 거품이 많이 나진 않았습니다
5분 조금 지난 뒤에 머리 감으셨는데 제가 보기엔 전에 쓰던 염색약보다 훨씬 잘 되었더라구요
엄마께서도 염색 잘 되었다고 좋아하셨어요
계속 혼자하셨는데 이번이 제일 잘 됐다고 하시네요
다음번엔 한 번 해봤으니 더 잘 할 수 있을거라 하시네요
그리고 염색약 냄새가 하나도 안났어요
보통은 냄새 안난다고 하는 제품들도 욕실에서 1시간 정도는 나는데
이 제품은 정말 하나도 안나네요
자고있던 동생이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샴푸향이 난다고 잘 샀다고 칭찬했어요
제품 잘 산 것 같아 맘에 듭니다 엄마도 저도.
참, 혼자 하시다 보니 염색약이 이마에 많이 묻는데 씻을 때 잘 지워져서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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