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달맞이고개는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드라이브 코스이자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문화의 거리''다. ''동백아트센터''와 ''051포토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관 10여개가 산책로를 따라 들어서 있고, 실내장식 등이 멋진 카페와 라이브공연장, 전망좋은 숙박업소 등이 즐비하다. 이곳은 일출과 달맞이 경관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급빌라촌이었던 이곳에 전망좋은 카페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10여년부터. 해운대 한국콘도 부근에서 청사포 입구까지 1km 남짓한 공간에 바다를 끼고 펼쳐진 달맞이길에서는 오륙도와 동백섬을 오가는 유람선, 푸른바다를 끼고 송림 사이로 지나가는 동해남부선 열차, 밤에는 오징어잡이배의 불빛 에 어우러진 월광 등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관광특구라 영업시간 제한이 없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